[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자가격리 중 가족들과의 애틋한 순간을 공개했다.
19일 강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가격리 중 근황을 전했다. "격리 호텔로 딤섬 갖다 주러 와준 제민이와 남편♥ 창문에 붙어서 온몸으로 인사. 남편이 저 대자 모양으로 인사하는 사람이 엄마라고 알려준.. 우리 아들이 밑에서 저렇게 쳐다보고 있었구나"라며 애틋한 가족 상봉을 전했다.
이어 '#벌써 여러번 왔다갔다 해준 남편 #고마워 #이럴땐 사랑꾼 #제민이가 엄마하고 소리치는데 뭉클 #격리해제까지 11일'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강수정은 지난 18일 가족들이 있는 홍콩으로 돌아갔다. 음성 판정을 받은 후 호텔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이에 남편과 아들이 딤섬 도시락을 배달하고, 건물 아래에서 인사를 나누는 애틋한 분위기가 그려졌다.
한편 강수정은 2008년 네 살 연상이자 홍콩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재미 교포 남편과 결혼했고, 2014년에는 첫 아들을 얻었다. 현재 홍콩에 거주 중이며, 한국에서 방송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