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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황정민이 열정의 리셋 버튼을 누르고 '진짜 기자'로 부활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한준혁과 그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정세준(김원해 분), 김기하(이승준 분), 양윤경(유선 분)의 의미심장한 회동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눈빛을 반짝이는 한준혁. 그의 선전포고(?)에 화들짝 놀란 베테랑 기자 3인방의 동공 확장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손가락을 입에 대고 '쉿!' 포즈를 취하고 있는 정세준 팀장의 모습도 흥미롭다. 이들의 비밀스러운 작당 모의에 기대가 모인다.
이지수의 변화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준혁을 바라보는 이지수의 붉어진 눈시울 속 한층 단단해진 그의 눈빛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준혁의 펜대를 꺾게 만든 '6년 전' 사건과 얽혀있는 이지수는 오수연(경수진 분)의 죽음에 의문을 제기하며 끊임없이 진실을 밝힐 것을 종용하고 있었다. 냉혹한 현실을 직시한 이지수의 각성과 함께,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한준혁의 가세로 위기를 감지한 매일한국 나성원(손병호 분) 국장과 박명환(김재철 분) 대표의 긴급 회동 현장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허쉬' 4회는 오늘(19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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