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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국내 대표 개그우먼 임미숙-이경애-이경실-박미선이 여행을 떠난다.
또한 공황장애로 35년 전 경애와의 바다 여행을 끝으로 오랫동안 친구들과의 여행을 가지 못한 임미숙을 위해 이번 모임을 추진한 미선은 "힘들면 얼마든지 이야기 하라"며 가는 내내 살뜰히 그를 챙겼다. 35년 만에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해 아이처럼 즐거워하는 미숙을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는 '쉰 막내' 미선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미선의 주도 하에 우정사진 찍기, 모래성 게임 등을 하며 마치 수학여행을 온 여고생들을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후에도 공황장애로 인해 운전을 하지 못하는 미숙을 위해 카트장을 방문하는 등 네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이 코 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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