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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우이혼' 박재훈이 이혼 후에도 박혜영과의 결혼기념일을 챙긴다고 밝혔다.
이에 박혜영은 "당신이 원래 워낙에 이벤트를 좋아하지 않냐"며 "내가 오해할 수밖에 없는 게 기념일마다 꽃을 보내지 않냐"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재훈이 올해 결혼기념일에 박혜영에게 꽃과 함께 보낸 메시지가 공개됐다. 박재훈은 전 아내인 박혜영에게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혜영아. 결혼해줘서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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