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텐' 서현진, 육아1년차 '초보엄마' 일상 공개…"많은 위로에 감사드린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12-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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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서현진이 초보엄마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서현진은 17일 방송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 출연해 육아 1년차 초보 엄마의 일상을 최초 공개하고 육아 고민을 진솔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진은 초보 엄마 1년차의 집콕육아 일상을 전격 공개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 새벽3시 기상은 물론 아이와 함께 보낼 하루 일과를 1시간 단위로 적어 놓는 등 철두철미한 성격으로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자기 계발 중독자라며 배우는 것을 좋아해 자격증 따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일정에 맞춰 명상부터 피부관리, 아이스크림 먹방 등을 다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서현진은 "결혼하고 아이가 생긴 지금 삶이 180도 달라졌다."며, "어딜 가든 항상 리드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아이를 낳고 일을 쉬다 보니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할 때 눈치를 보게 된다"고 고백해 MC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서현진은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으로 육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놔 MC들은 물론 시청자들은 공감했으며, 사연을 들은 이지혜는 서현진의 고백에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똑같이 겪은 어려움에 함께 눈물을 흘렸다. 서현진의 솔직함과 진솔하면서도 털털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응원을 보냈다.

서현진은 방송 후 "오랜만의 예능프로그램 출연 이였다. 육아를 비롯한 여러가지 힘든 점들을 이야기 드렸는데 오히려 많은 위로를 받고 와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서현진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현진은 2003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뛰어난 미모에 차분한 진행실력을 겸비해 MBC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으며, 뉴스부터 시사교양, 예능, 연예정보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한편, 서현진은 최근 김빈우, 박은지, 이은율, 오은호 등 탤런트, 방송인, 뮤지컬 배우들은 물론 80여명의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톱 인플루언서가 소속되어 있는 토탈 매니지먼트사 린브랜딩과 전속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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