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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MBC '놀면 뭐하니?-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 'OST계의 황제' 김범수가 등판한다. 김범수는 싸이, BTS 이전 대한민국 최초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입성한 가수이자 일명 '김나박(김범수, 나얼, 박효신)'으로 대한민국 보컬 3대장으로 꼽힌다.
싸이, BTS 이전 대한민국 최초로 빌보드 차트에 입성한 가수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01년 그의 히트곡 '하루'의 리메이크 버전인 '헬로 굿바이 헬로'가 미국 빌보드 '핫 싱글스 세일스' 차트에 올랐던 것. 당시 뉴스에도 출연해 색다른(?) 인터뷰를 보여줘 눈길을 모으기도.
'천국의 계단'을 떠오르게 만드는 회전목마 뒤에서 '아베 마리아'의 음악과 함께 등장한 김범수. 그의 모습을 본 유재석과 데프콘은 반가움에 환호를 터트렸다고. 오랜만에 방송에 나온 김범수는 "올해가 안식년이에요"라며 '겨울 노래 구출 작전'을 위해 특별히 안식년을 깨고 합류를 결정했음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범수의 '보고 싶다'를 검색하면 피할 수 없는 알고리즘의 주인공 그렉의 모창까지 직접 보여준다고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보고 싶다', '나타나', '끝사랑', '슬픔활용법' 등 겨울을 떠오르게 만드는 김범수의 수많은 히트곡 중 '겨울 노래 구출 작전'에서 들려줄 노래는 어떤 곡일지 관심을 모은다.
'OST계의 황제' 김범수의 자체 안식년도 깨뜨린 '겨울 노래 구출 작전' 현장은 오는 19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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