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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바람피면 죽는다'에서 조여정과 고준의 격정적인 키스 현장이 포착됐다. 킬링 부부의 후끈한 사생활이 이어지는 순간, '눈치 제로' 타이밍에 등장한 김영대가 경멸의 눈빛을 보내는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주가 출근하는 우성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 의아함을 자아낸다.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여주의 분위기가 눈길을 모으는 가운데, 이어진 사진에서는 여주와 우성이 격정적으로 키스를 나누는 모습까지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오직 서로만을 바라보며 후끈하게 불타오른 두 사람의 모습을 발견한 이가 있으니, 어시스트 차수호(김영대 분)다. 여주를 감시하는 임무를 띤 수호는 우성과 여주의 애정행각을 멀리서 숱하게 보며 그럴 때마다 속으로 분노를 삭여 왔다.
'바람피면 죽는다' 제작진은 "오늘(17일) 방송에서는 강여주가 한우성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와 두 사람에게 국경일 같은 특별한 결혼기념일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킬링 부부의 새로운 변화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와 '바람피면 죽는다'는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로, 죄책감을 안고 나쁜 짓을 하는 어른들에 대한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황금빛 내 인생' 등 연출력을 뽐낸 김형석 PD와 지상파 첫 시즌제로 큰 사랑을 받았던 '추리의 여왕'의 이성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온라인 방송영화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했으며, 본 방송과 동시에 온라인에서는 웨이브 독점으로 VOD가 제공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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