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박현호 "탑톡 시절 왕따" 고백→JBJ95 김상균 "사실무근" 반박→영상삭제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12-16 16:5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탑독 출신 가수 박현호가 왕따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함께 활동했던 JBJ95 김상균 측이 반박에 나섰다.

JBJ95 소속사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는 "모 유튜브 영상물에 언급된 시점부터 면밀한 확인과정 등을 거쳤으며 그 결과 본 영상물의 내용과 전혀 다르다는 입장을 내렸다. 같은 날 유튜브 채널에 본 영상물 삭제 요청 공문을 보냈고 해당 영상물은 삭제됐다.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 등에 대해 강력 대응할 예정이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호는 11일 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탑독 활동 시절 멤버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박현호는 2013년 13인조 그룹 탑독에서 서궁으로 활동하다 2015년 탈퇴했다. 박현호는 "팀에서 주목받기 시작하며 멤버들과 사이가 멀어졌다. 나를 포함한 멤버들이 다 있는 자리에서 '서궁이 빠졌으면 하는 사람 손들어'라고 투표했다. 내가 보는 앞에서 멤버들이 손을 들었다. 최악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상균 측이 즉각 반박에 나서며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탑독은 조PD가 론칭한 13인조 보이그룹으로 주목받았지만 멤버들이 잇달아 탈퇴하며 2018년 5인조로 팀을 재편, 팀명도 제노티로 변경했다.

박현호는 팀 탈퇴 후 아임으로 활동명을 변경, 솔로로 전향했으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KBS2 '트롯전국체전'에 출연 중이다.

김상균은 탑독 활동 당시 아톰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며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거쳐 JBJ95로 활동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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