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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명수가 2주간 자가 격리를 마치고 DJ로 복귀했다.
이어 "트렌드는 거스르지 않고, 세상 핫한 건 날 스쳐 가게 되어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내 곁에 있으면 된다. 나쁜 거 좋은 거 내가 먼저 겪어보고 재밌는 웃음만 전하겠다"며 "제 자리를 찾아온 것 같다. 아주 편하고 좋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박명수는 자가격리 기간에 대해 "11~12일 만인 것 같다"며 "2주를 모두 자가격리해야 하는 건 아니고 확진자와 접촉 후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그래서 약 11일을 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한 건 아니었지만 집에서 반강제적으로 잘 쉬고 왔다. 말 거는 사람도 없고, 방 안에서 있었는데 재충전도 되고 잠도 더 자고 내게 휴가를 줬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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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더 갖게 됐다는 박명수는 "경험을 해보라는 말씀을 드릴 수 없다. 힘들고 답답하고 먹을 것도 제대로 못 먹는다. 경험을 하면 안 된다"며 "백번 강조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스크 착용은 반드시 하셔야 한다. 정말 큰일 난다. 특히 아이들이 걸리게 되면 정말 심각하다. 성장에 너무나 안 좋은 영향이 있다. 꼭 마스크 착용을 해라"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사람 많은데 가지 말고, 가족들도 당분간은 만나지 마라. 이번 연말은 각자 보내자 하시면서 조금만 서로 견디고 양보해야 한다. 안 그러면 각자 또 2주씩 자가격리 해야 한다. 이거 너무 힘들다. 개인 방역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박명수는 오랜만에 만난 패널 박영진, 에바에게도 개인 방역을 강조했다. 그는 "2주 쉬는 게 쉬는 것 같지 않다"며 "이틀 동안은 '왜 나야' 하면서 벽을 친다. 그런 일 없도록 하자"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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