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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철저했던 자가격리 생활을 공개했다.
드레스룸에서 인사를 건넨 제이쓴은 "이런 일이 저희한테 발생하다니"라며 "홍현희 씨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격리를 해야 하는데 붙어있으면 안 된다더라. 근데 어떻게 홍현희 씨를 드레스룸에 보내겠나. 홍현희 씨는 안방, 저는 옷방에서 지낸다"고 인사했다.
제이쓴은 "격리 생활을 하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 모르겠다. 그래도 그거 하난 안다. 내일(15일) 자가격리가 해제된다"고 기뻐하며 "혹시라도 만나게 되면 피하지 말아달라. 음성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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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은 뜨개질을 시작했다. 제이쓴은 "저는 손이 심심한 걸 못 견디는 것 같다. 도안을 보고 해봤는데 너무 예쁘게 된 거다"라며 "홍현희 씨가 목이 되게 짧아서 목이 긴 옷을 못 입는다. 그래서 목이 너무 춥다하고 목감기도 잘 걸린다. 그래서 떠줬다"고 직접 만든 커플 목도리를 소개했다.
제이쓴은 "격리 생활 끝나면 커피부터 마실 거다. 놀이터에 앉아서 눈 한 번 만져보고 싶다. 내일 끝나니까 오늘까지만 견뎌보겠다"고 다짐했다. 홍현희 역시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 이거 다 닦으면 내일이 되겠지?"라며 옷장 구석구석을 닦으며 격리 시간을 견뎠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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