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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캐릭터들이 모두 선의를 가진 돌아이들이더라"
한편 16일 첫 방송하는 '런 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저마다 다른 언어로,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물이다. '오늘의 탐정', '김과장'의 이재훈 PD와 첫 미니시리즈에 출사표를 던진 신예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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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2-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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