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서동주 "로펌 이직중→美 반려견 유치원비 하루 10만원=대학등록금"[종합]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12-15 21:50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로펌 변호사 서동주가 반려견 레아가 다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명문 유치원 비용을 공개했다.

15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써니, 대도서관, 니콜, 서동주가 출연한 '금쪽같은 내 새끼' 특집 '내가 사랑하는 멍냥'으로 꾸며졌다.

MC들은 서동주에게 "'비디오스타' 출연하려고 로펌을 그만뒀다고 들었다"고 운을 뗐다. 서동주는 "출연 때문에 그만 둔 것은 아니고 이직을 위해 그만 둔 상태"라며 "휴식하는 김에 길게 쉬고 가려고 한다"라고 가족이 있는 한국에서 당분간 머물 예정임을 알렸다.

서동주는 반려견 두 마리와 반려묘 한 마리를 키우고 있는 연예계 소문난 반려인 중 한 명이다.

MC들이 "미국 변호사이신데 미국은 반려견 양육권 다툼 소송이 많다고 들었다"고 묻자 서동주는 "맞다. 굉장히 심하다. 강아지를 애처럼 아끼다보니 양육권 싸움을 한다. 누가 더 산책을 시켰나 데려왔는지 놀아줬는지를 싸운다. 반려견 양육비를 주나? 소유권 싸움도 하고 아이 만나듯이 요일별로 만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에 반려견 명문 유치원이 있더라"라며 "지금까지 반려견 유치원 비용으로 쓴 돈이 대학 등록금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하루 비용이 10만원 정도다. 3차 면접까지 통과해야 입학할 수 있는 명문 유치원"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여러가지를 물어본다. 부모의 직업과 출퇴근 시간 등 세밀하게 살펴본다"며 "할로윈이면 옷 입혀서 찍어주고 졸업 사진도 찍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소녀시대' 덕후 대도서관은 써니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하며 성덕이 됐다. 대도서관은 "원래 써니 씨가 '비디오스타' MC셨지 않나. 그래서 섭외가 왔을 때 MC 이름부터 확인했지만 MC가 써니가 아니라서 실망했는데 지금 옆 자리에서 감히 눈을 못마주치고 있다. 곁눈질로 보고 있다"고 설레임을 드러냈다.


반려견 단추, 꼬맹이와 함께 등장한 대도서관은 "우리 아이들은 교양이 있다. 땅에 떨어진 음식을 제 허락 없이는 안먹는다"고 호언했다. 하지만 단추는 바닥에 있는 과자를 부스러기까지 핥아 먹어 대도서관을 당황케 했다. 또한 단추와 꼬맹이의 미모를 자랑하며 '강아지계 원빈·이나영'이라고 표현했지만 단추가 옆에 다른 개에게 관심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단추는 또 다른 개 등 뒤에 올라타는 모습으로 모두를 경악케 했다. 대도서관은 "교양있는 애들이 왜이러지?"라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니콜의 강아지가 가장 제대로 된 개인기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수의사와 함께한 반려견 반려묘 퀴즈에서는 대도서관이 우승했다. 선물로는 반려견 한복과 개밥그릇. 대도서관은 "저희 아이들 이름이 있는 걸 보니까 모든 출연자들에게 선물이 있을 것 같다"고 눈치빠르게 언급했다.

제작진은 모두에게 같은 선물을 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써니는 "너무 보고 싶고 반가웠던 비스였다" 대도서관은 "교양있는 모습 강아지 모습 보여드려야 했는데 동물들을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면 좋은 세상이 올 것 같다" 니콜 "오랜만에 예능 출연에 긴장했는데 편하게 해주시고 아이들도 예뻐해주셔서 감사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간다" 서동주는 "무엇보다 사돈을 얻어서 좋았다. 모든 것이 완벽했다"고 말하며 자신의 반려견에 반한 단추의 행동에 훈훈함을 더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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