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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영화 '차인표'(김동규 감독, 어바웃필름 제작)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예비 관객의 기대를 모았다.
엉뚱한 곳에서 벌거벗은 채 건물에 매몰되어 데뷔 이후 가장 큰 곤경에 처한 차인표, 사람들에게 구해달라고 했다간 20년 넘게 곱게 간직한 이미지가 일순간 무너질 수 있다. 위험에 빠진 차인표를 구하기 위해 매니저 아람(조달환)이 나서보지만 그의 노력은 오해의 오해를 낳고, 차인표는 무너진 건물에 갇힌 것보다 젠틀하고, 반듯하고, 강인한 그의 이미지에 타격이 올 것이 더 두렵다.
아무도 모르게 빠져나와야 하는 차인표와 아무도 몰래, 무사히 그를 구출해내야 하는 매니저 김아람, 두 사람의 신박하고 눈물겨운 고군분투 코미디가 다시 한번 차인표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모두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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