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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승연이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오십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세련된 미모를 뽐내고 있는 이승연이 건강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지난 5월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렸던 이승연은 "꾸준한 치료로 건강이 많이 회복됐지만 불어난 체중이 빠지지 않아 예전과 같은 건강한 모습을 찾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1968년생 53세인 이승연은 지난 1992년 제36회 미스코리아 미에 뽑히며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이승연은 건강미 넘치는 미모와 재치 있는 말솜씨로 방송과 영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작품에 참여했다.
지난 2007년 사업가와 결혼해 12살 딸 하나를 두고 있는 이승연은 "건강한 모습으로 아이와 더 오래 함께하고 싶다. 꼭 다이어트에 성공해 건강한 엄마의 모습을 아이에게도 보여주고 싶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이 다이어트의 이유임을 밝혔다.
이승연은 또 "어렸을 때는 예뻐지기 위해, 좋아하는 옷을 입기 위해 다이어트를 했지만 나이가 들고 몸도 아파보니 오직 건강이 최우선의 목표가 됐다"며 "저를 오랫동안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최근에 제 모습을 보며 '왜 이렇게 살이 찌신 거예요. 예전 모습으로 돌아가 주세요'라며 안타까워하셨다. 저를 아껴 주시는 팬분들에게 예전보다 훨씬 더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사랑하는 가족과 팬들을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승연. 눈부셨던 전성기 모습을 돌아보며 이승연의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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