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물어보살' 서장훈을 경악하게 한 의뢰인이 등장했다.
한정은 씨는 냄새를 맡아봐야 한다며 왕보상 씨가 쓰는 베개까지 가지고 왔다. 베개 냄새를 맡아본 PD는 "지린내가 난다"고 밝혔고, 왕보상 씨는 "제가 잘 때 침을 흘려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야식 먹고 잘 때는 양치 안 할 때도 있다"고 고백했다.
|
한정은 씨는 "집에 오자마자 씻었으면 좋겠고 양치하고 뽀뽀했으면 좋겠다"고 부탁했고 왕보상 씨는 이를 약속했다.
|
박민영 씨와 전 남자친구는 서로 집을 왕래할 정도로 진지하게 만난 사이였다. 이에 박민영 씨는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었다고. 박민영 씨는 "행복하긴 했는데 속상한 일이 많았다. 함께 산 지 3년 만에 부모님한테 소개시켜줬는데 어머님이 선 자리를 마련해 저 몰래 봤더라"라며 "4년째 되던 때는 전 여자친구와 연락을 하고 지냈더라"라고 고백했다.
|
박민영 씨는 "이 방송을 보고 (전 남친이) 미안한 감정이라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너한테 다시 연락 안 온 거보면 절대 너한테 연락 안 할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수근도 "다시 만나도 좋은 상황이 오진 않을 거다"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아픈 사랑 전문가가 있다. 그게 네가 더 좋아해서 그런 거다. 아픈 사랑도 습관이 된다"며 미련 가지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어 두 사람은 전 남친이 금전적인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 이상 다시 연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침없는 '촌철살인' 조언과 함께 "자신을 아끼라"고 다독였다.
wjlee@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