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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물어보살'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는 소녀의 고민이 공개됐다.
송수은 씨는 "아직 애가 어리니까 20살 때 대학을 갔음 좋겠는데 지금 당장 가고 싶다고 한다"고 밝혔고, 딸 태린 양은 "가고는 싶다. 저는 정규수업을 반 밖에 못 들었다. 꿈이 많다 통역사, 카페 운영, 티 마스터도 되고 싶다. 한국외대를 가고 싶다"고 밝혔다. "티와 외대가 무슨 상관"이냐는 서장훈의 물음에 태린 양은 "티 자체가 영국 문화권 아니냐. 언어를 배워서 유학도 준비할 수 있지 않냐"고 똑부러지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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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린 양은 "조심할 게 너무 많다. 차가운 거, 뜨거운 것도 먹으면 안 되고 매운 거, 단 거, 밀가루도 안 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송수은 태린 모녀의 고민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건강이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이수근은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지금은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게 더 좋지 않겠냐"며 "건강 수첩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 언제 내 컨디션이 어땠는지 체크를 해놓으면 진짜 도움이 될 거다"라고 꿀팁을 전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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