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OCN '타임즈'가 2021년 새해의 포문을 열 첫 토일 오리지널 시리즈로 확정됐다. 이서진, 이주영, 김영철, 문정희가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타임즈'로 뭉쳤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NO.1 라이징 스타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주영은 진실을 마주한 2020년의 열정파 기자 '서정인' 역을 맡았다. 서정인은 바른 길로만 걸어갔던 언론인 출신 아버지를 따라 기자가 된 인물. 대통령이 된 아버지가 죽고, 과거의 이진우와 전화로 연결되는 믿을 수 없는 일까지 벌어지는 등 평탄했던 인생에 대격변을 겪지만, 끈질긴 집념과 열정으로 아버지를 둘러싼 진실을 끝까지 파고든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영화 '메기', '야구소녀' 등 매 작품마다 범상치 않은 역할을 독보적인 연기로 소화해온 이주영이 OCN의 장르물에 첫 도전, 강렬한 존재감을 심을 것으로 보인다.
진실을 짊어진 대통령 '서기태' 역은 자타공인 믿고 보는 국민 배우 김영철이 연기한다. 정의로운 기자였던 서기태는 권력 앞에서 진실이 덮이고 조작되는 사건을 겪은 뒤, 스스로 힘 있는 자가 되기로 결심,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오른다. 분위기와 목소리만으로도 카리스마를 내뿜는 미친 연기력의 소유자이자, 온라인 '밈'을 이끈 주역으로 전세대를 아우른 국민 배우 김영철이 연기 인생 40여 년만에 첫 대통령 역을 맡았다. '타임즈' 진실의 중심에서 두 마디도 필요 없는 연기 내공으로 안방극장을 휩쓸 전망이다.
제작진은 "5년의 간극을 두고 전화로 연결된 타임워프물에 리얼한 정치판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미스터리가 가미돼 더욱 짜임새 있는 쫄깃한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처음으로 시도하는 장르에 명배우 네 명의 캐스팅으로 힘을 더했다. 그 기대에 부응하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2021년에 찾아뵙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는 내년 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wjlee@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