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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한예리가 진행을 맡았던 '서울X음악여행'의 종영 소감을 밝히며 시청자들께 끝인사를 전했다.
한예리는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서울X음악여행'을 진행하며 '음악'은 장르를 떠나 많은 사람이 좋아하고 즐기는 분야"라고 전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이 주는 위로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MC로 임했던 소회를 밝혔다. 이어 "모두가 힘든 요즘, 방송을 보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서울의 다양한 공간들에 음악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선물 같았던 시간을 함께해 보람됐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또, 한예리는 '서울X음악여행'의 주 무대인 '서울'에 대해 "가장 친숙하지만 잘 모르는 곳이기에 더욱 알고 싶은 곳, 가장 쓸쓸하고도 활기찬 곳"이라는 감상을 더하며 '서울X음악여행'에서 소개했던 아티스트 중 '악동뮤지션'의 앨범을 서울 여행 추천곡으로 꼽기도 했다. 끝으로 "마음도 몸도 많이 지치셨을 텐데 자신을 위한 따뜻한 식사 시간을 짧게라도 꼭 가지셨으면 한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애정이 가득한 인사로 끝맺음 지었다.
'서울X음악여행'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건네는 힐링 콘텐츠로, '신명 나는 서울'(Unique Seoul), '무한한 서울'(Mellow Seoul), '멋스러운 서울'(Funky Seoul). '감미로운 서울'(Poetic Seoul), '세계적 서울'(Hallyu Seoul) 등 5개 콘셉트의 언택트 공연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예리는 부드러우면서도 전달력 높은 목소리로 국악, 무용 등의 순수 예술과 K-pop을 비롯한 다양한 대중문화가 만나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나서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한예리의 첫 할리우드 주연작인 영화 '미나리'는 지난 12일 북미에서 일부 개봉을 시작해 각종 언론과 외신들의 호평과 함께 티켓 전량 매진 기록을 달성했으며, 2021년 상반기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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