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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배우 배성우가 SBS '날아라 개천용' 등장 인물 소개에서 삭제됐다. 배성우 지우기에 나선 것이다.
이에 배성우는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 함께 일하는 분들께도 사과드리며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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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이 켜진 건 제작진이다. 이미 촬영을 마친 16회까지 배성우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한 제작진은 결국 오늘(12일) 12회 방송 이후 3주간 재정비 시간을 갖기로 했다.
제작진은 "새해부터 방송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17회부터 20회 종영시까지는 해당 배우 출연 없이 촬영을 진행, 차질없이 방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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