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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연출 나영석, 박현용)'가 3주 연속 시청률이 상승하며 지난 10회는 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 레전드 예능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어진 즉석 '용볼 미션'에서는 송민호가 활약을 펼쳤다. 미션 게임은 2층에서 휴지를 떨어뜨린 후 1층으로 재빨리 내려와 휴지를 잡는 것. 성공하면 용볼, 실패하면 촬영 6시간 연장이 걸린 상황에서 송민호는 손을 들고 나섰다. 모두의 우려와 응원 속에서 송민호는 단번에 미션을 성공했고, 용볼과 함께 6시 퇴근을 얻어냈다.
'신서유기8'의 마지막 신상 게임 '2:4 좀경 좀비게임'에서는 두 명씩 팀을 이룬 멤버들과 좀비들의 대결이 시작됐다. 빛 차단 100% 수경을 착용한 좀비 멤버들은 피아를 구분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둥근해뜬 인간세트' 강호동-이수근 팀에서 강호동은 "살아있음에 대한 지옥을 경험하게해주겠다"라며 긴장감을 높였지만, YB좀비들에게 잡혀 물어뜯기는 '지옥' 체험을 당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조은사이' 은지원-규현 팀은 어설픈 좀비 강호동을 공략해 약 13분을 버티고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어 '한림예고인' 송민호-피오 팀은 패기있게 도전했음에도 불구, 피오가 30초만에 탈락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송민호는 일명 '쏙' 민호로 등장, 좀비들 사이를 쏙쏙 피해다니는 전법으로 현장의 감탄과 폭소를 자아냈다.
'신서유기' 팬들이 사랑하는 미방분이 이어 전파를 타며 재미를 더했다. '라이어 게임'에서는 이수근이 놀라운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은 두 차례나 라이어에 걸렸으나 가공할 눈치와 남다른 센스로 제시어를 모두 맞추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 '신서유기8' 최종회에서는 멤버들이 서로에게 보내는 웃음 보장메시지가 공개되며 또한번 웃음 몰이를 할 전망이다.
tvN '신서유기8-옛날 옛적에' 최종회는 오는 18일(금) 밤 9시 1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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