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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갬성캠핑' 차태현의 사랑꾼 매력부터 곽시양의 반전 과거까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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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연쇄 사랑꾼' 차태현이 예능에 자주 출연하는 이유도 가족 때문이었다. 차태현은 '1박2일'을 한 이유는 딱 하나였다. 아들 수찬이가 어렸을 때였는데 애가 고등학교 때까지만 인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영화만 하면 사람들이 잘 모른다. 그래서 TV, 예능을 무조건 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태현의 가족 사랑에 안영미는 '국민 아버지상'이라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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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점임에도 곽시양이 편해보였던 이유는 누나가 네 명이나 있기 때문이었다. 곽시양은 "큰 누나랑 13살 차이가 난다. 늦둥이, 막둥이지 않냐. 그런데 어렸을 때 그렇게 많이 맞고 자랐다"고 반전 과거를 공개했다. 곽시양은 "큰 누나는 공부를 많이 해서 스트레스가 많았다. 그 스트레스가 둘째 누나한테 가서 내리 갈굼(?)이 된다. 거의 군대다. 누나들 성격이 어마어마하다"고 누나들을 폭로했다.
정박지에 도착한 곽시양은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호빵 기계를 꺼내 환호를 자아냈다. 호빵 기계 안에 호빵을 넣은 후 본격적으로 저녁 요리를 시작했다. '오 나의 귀신님' 촬영 후 요리에 관심이 생겼다는 곽시양은 수준급의 요리 실력으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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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요리 칭찬에 곽시양은 "장가 가야죠. 요즘은 요리 못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이에 박나래는 "여자친구한테도 해줬냐. 언제쯤?"이라고 은근슬쩍 물었고 곽시양은 "어떻게 1년 전이라고 하냐"며 답을 피했다. 그러나 박나래는 "요 근래구나"라고 추측해 웃음을 안겼다.
곽시양표 떡볶이와 소불고기는 모두의 극찬을 불렀다. 연이은 감탄에 곽시양은 "내 미래를 위해서 준비할 거다. 난 정말 결혼 잘 할거다"라고 다시 한 번 다짐했고 박나래는 "마지막으로 요리해준 게 어디냐"고 다시 물어봤다. 이에 곽시양은 "2년 전쯤인 것 같다. 갈비찜 해줬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곽시양은 데뷔 전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명함을 받아 연습생으로 들어가기도 했다고. 곽시양은 "명함을 받고 홈페이지에 갔는데 보아가 있더라. 이후 '연예계로 가야겠다' 했는데 할 줄 아는 게 없더라. 춤도 못 추고 노래도 못하더라"라고 배우로 전향한 계기를 밝혔다. 곽시양은 당시 함께 했던 연습생 중에 김희철도 있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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