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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경영이 재혼설과 열애 사실을 모두 부인한 가운데 그의 전처인 임세미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이경영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는 "40대 비연예인 여성과 1년 째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혼 계획은 없다"면서 재혼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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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경영은 소속사를 통해 "기사가 날 결혼시켜주는군"이라면서 "아직까지는 결혼을 생각 할 상황도 여력도 아니다. 현재는 누군가와 삶을 함께하는 것에 대해 책임과 배려를 할 만큼의 자신감이 없는 상태"라며 직접 재혼설과 열애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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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생인 임세미는 KBS 슈퍼탤런트 출신으로, 이경영과 12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1997년에 결혼했다. 그러나 이듬해인 1998년 이혼하며 1년 만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이 있으며, 임세미는 이혼 후 연예계를 떠났다.
이경영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한 바 있다. 이경영은 지난 2012년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아들을 5살 이후 10년 동안 만나지 못했다"면서 "평소 주변에 이경영의 눈빛을 닮은 청년을 만나거든 '네 아빠가 너를 참 많이 그리워했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 한다"며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후 이경영은 2015년 '제24회 부일영화상'에서 영화 '소수의견'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자 "최근 13년 만에 아들을 만났다. 다시는 아들을 놓지 말라고 주시는 상으로 알겠다"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이하 이경영 소속사 측 입장 전문
매니지먼트에서 배우와 통화 확인한 결과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는 지인들 중 한분으로 유달리 털털한 성격을 가지고 계신 분이어서 상황을 모르시는 주변 분들에게 친구 이상의 관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한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결혼을 생각 할 상황도 여력도 아니다"라고 전하였습니다.
"기사가 날 결혼시켜주는군" 이라고 하시면서 지금처럼 엄중한 시기에 그래도 관심을 가져 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하셨습니다.
"현재는 누군가와 삶을 함께하는 것에 대해 책임과 배려를 할 만큼의 자신감이 없는 상태이다. 힘든 이 코로나19 시기를 다함께 이겨내고, 더 좋은 작품을 통해 지친 마음 달래드리며 그 다음 이와 같은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할 날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힘내셔요!!"라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차후 좋은 일이 생기게 되면 미리 전하겠다며 결혼은 아직 계획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 하고 이와 같이 말씀 드립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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