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은지원 "설민석 선생님의 역사 강의, 어릴때 들었다면 공부 잘했을 것"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12-11 13:2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은지원이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를 택한 이유를 말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가 11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형오PD, 설민석, 은지원, 존박, 이혜성이 참석했다.

"학교 다닐 때 세계사를 많이 못배웠다. 그게 이 나이 먹을때까지 아쉬웠다"고 입을 연 은지원. 그는 "그리고 책을 읽으면 그렇게 머리에 안들어온다. 그런데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으니까 머리에 잘 들어온다. 간접 체험을 하면서 배울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은지원은 "아마 공부만 하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쉽게 선택하지 못했을 것 같다. 하지만 공부 보다는 세계 여러 명소를 간접적으로 가보고 간접체험하는 프로그램이라 더 하고 싶었다. 녹화에 들어가고 수업을 들어보니 정말 생가 보다 더 재미있더라. 이런 공부, 수업을 어렸을 때 왜 못접했을까 싶더라. 이런 걸 진작 접했다면, 공부를 좀 더 잘했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온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이다. 역사 강사 설민석이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 이혜성, 은지원, 존박이 패널로 재미를 더한다. 1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사진 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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