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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차은우가 역대급 '까칠 냉미남'으로 변신, 임팩트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이후에도 냉미남 수호의 까칠한 캐릭터는 장소를 가리지 않았다. 왕자 만화방에서 찢어진 만화책을 보고 진지하게 화를 내는가 하면, 학교에선 자신에게 고백하는 여학생의 손을 뿌리치는 등 차가운 모습으로 '새봄고 대표 냉미남'임을 증명했다.
그러나 까칠한 면모 뒤에는 어딘지 모를 우수가 자리잡고 있었다. 땀 흘려 주짓수를 하며 자신의 몸을 힘들게 하고, 늘 음악을 들으며 홀로 길을 걷는 모습에서는 수호 캐릭터에 숨겨진 또 다른 사연이 짐작됐다. 이처럼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지닌 수호의 모습이 섬세하게 펼쳐지며 한층 몰입을 도왔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저런 친구 있으면 학교 갈 맛 나겠다', '얼굴이 개연성', '연기 많이 늘었어요!', '원작이랑 닮은 듯 다른 듯 몰입 대박', '차은우 인생캐 나올 듯!'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차은우가 출연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2화는 오늘(10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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