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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전 야구 선수 양준혁과 박현선 씨의 결혼식이 코로나19 여파로 또 연기됐다.
또한 양준혁은 결혼식 연기와 관련해 "결혼이란 게 참 힘든 거군요. 반백 년 만에 늦장가라는 걸 가려는데 하늘도 시샘을 합니다. 코로나19! 야구방망이로 저 담장 밖으로 날려버리고 싶네요"라는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어렵고 힘든만큼 더 열심히 오손도손 잘 살겠습니다"고 다짐했다.
양준혁은 당초 12월 5일 예정됐던 결혼식을 12월 26일로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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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는 12월 26일(토) 예정되어 있었던 양준혁, 박현선의 결혼식이 코로나19 심각단계로, 하객 여러분의 건강과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결혼식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더 좋은 날에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아울러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하 양준혁 결혼 연기 심경 전문]
결혼이란게 참 힘든거군요.
반백년만에 늦장가라는걸 가려는데 하늘도 시샘을 합니다.
코로나19! 야구방망이로 저 담장 밖으로 날려버리고 싶네요.
어렵고 힘든만큼 더 열심히 오손도손 잘 살겠습니다. 꾸벅 불끈.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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