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남자친구의 제안으로 큐레이터에 도전했다.
박규리는 "미술 전시 기획이라는 새로운 분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다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연말에 더욱 마음을 즐겁게 하자는 의미로 '그림 파티'를 준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
'임하룡과 한상윤의 그림파티' 전은 건강한 웃음으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 '해학'의 미가 절실할 요즘 시기에 미술 작품으로 즐거운 긍정의 힘을 전파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피카프로젝트 청담본점에서 관람할 수 있다.
|
박규리는 지난해 10월 동원건설 회장 장손인 송자호 큐레이터와의 열애 사실을 알렸다. 동원건설은 설립된 지 60년이 넘은 기업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아트센터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만나 공통 관심사인 미술을 통해 호감을 쌓아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송씨는 미국 보스턴의 월넛힐 예술학교에서 파인아트 전공 과정을 밟았으며, 2016년부터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미술품 공유경제 플랫폼 전문기업 '피카프로젝트'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박규리도 피카프로젝트를 통해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팀원을 직접 꾸려 팝아트 화보도 제작한 바 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공개 열애 과정을 보여주며 달달한 애정을 자랑하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