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코퀸' 유인나, '새해전야'서 이혼임박 재활 트러이너 변신..러블리함으로 스크린 접수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12-09 13:3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로맨스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 수필름 제작)의 유인나가 이혼임박 완벽주의 재활 트레이너로 변신, 러블리함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유인나가 '새해전야'에서 이혼임박 완벽주의 재활 트레이너 효영 역을 맡아 로코 장인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준다.

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부터 '진심이 닿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까지 다채로운 로맨스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대체불가 로코 장인으로 자리매김한 유인나가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유인나가 변신한 효영은 이혼 소송 중 접근금지 명령을 어긴 채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남편의 집착 때문에 형사 지호(김강우)에게 신변보호 요청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든든하게 자신을 지켜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지호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효영을 유인나가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내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재활 트레이너로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물론, 취미 부자답게 실내 클라이밍, 도자기 공예까지 섭렵하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효영의 모습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각자의 상황에서 그저 좀 더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따뜻하다"고 전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유인나는 김강우와 설렘 가득한 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지난 사랑의 실패로 새로 찾아온 사랑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공감과 위로를 전해줄 전망이다.

'새해전야'는 새해를 앞두고 각기 다른 두려움을 극복하는 네 커플의 로맨틱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이다.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천두링,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 등이 가세했고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결혼전야' '키친'의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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