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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킹덤'이 내년 상반기 론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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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을 섭외하는 Mnet의 태도도 문제다. 상당히 고압적이고 강압적인 방법으로 섭외를 진행, 원성이 자자하다.
또 다른 관계자는 "솔직히 '로드 투 킹덤'이 엄청난 시청률과 화제성을 불러왔다면 고려해 볼법도 하다. 하지만 생갭다 인기가 높지 않았다. '킹덤'이라고 딱히 다를 건 없지 않겠나. 그런데 일주일마다 퀄리티 있는 무대를 뽑아내기 위해 인력과 시간, 돈을 투입해야한다는 게 상당히 부담스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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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팬들에게만큼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온택트를 제외한 공연이 불가능해지자 각 아이돌 팬덤은 '킹덤'을 통해 새로운 멤버들의 모습을 볼 있다는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가수 입장에서도 코로나19로 무대에 설 일이 압도적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인지도나 홍보적 차원에서도, 보여주지 못했던 끼와 재능을 방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킹덤' 무대에 선다는 것은 호재다.
어쨌든 '킹덤'에 대한 반응은 극경하게 엇갈렸다. '킹덤'이 초반의 우려를 모두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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