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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로맨스 영화 '조제'(김종관 감독, 볼미디어 제작)가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늘(9일) 영진위 및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겨울 극장가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조제'는 잊을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현실적인 캐릭터와 섬세한 스토리로 그려내 함께 미소 짓고, 가슴 아파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감대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자신만의 세계에서 살아온 조제 역 한지민과 그녀에게 솔직하게 다가가는 영석 역 남주혁은 눈부신 두 번째 호흡인 만큼 한층 애틋하면서도 깊어진 감정 연기로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다.
여기에 조제의 집, 헌책방 등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부터 조제와 영석의 감정 변화와 함께 흘러가는 계절의 정취는 잊지 못할 특별한 사랑 이야기에 대한 진한 여운을 더한다.
다나베 세이코 작가의 소설이자 이누도 잇신 감독의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의 여자와 남자가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한지민, 남주혁이 출연하고 '메모리즈' '더 테이블' '최악의 하루'의 김종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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