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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JTBC '런 온' 임시완과 신세경, 최수영과 강태오의 첫 만남이 오늘(9일) 밤 '런 온: 워밍업'에서 전격 공개된다.
수영장에서 시작된 단화와 영화의 스펙터클한 첫 만남도 겸미 커플 못지않게 범상치 않다. 물에 흠뻑 젖은 채 인사를 건네는 이영화(강태오)와 그런 그를 차갑게 지켜만 보는 서단아(최수영) 사이의 뾰족한 기류가 흐르기 때문. 사전 공개된 영상에서 "싸가지가 없으시네요?", "왜, 쪼개요?"라는 등 처음 만난 사람 치고는 너무나도 솔직한 표현을 주고받아 매력적인 티키타카에 대한 기대를 심은 바. 서로가 서로에게 만만찮은 상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제작진은 "'런 온: 워밍업'에서는 네 인물의 관계를 가늠케 하는 주옥같은 순간들을 아낌없이 풀었다. 기대에 기대를 더하는 케미와 더불어 로맨스 서사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전하며 "첫 만남에 대한 배우들의 비하인드 코멘터리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오늘(9일) 밤 9시에 방송하는 스페셜 0회 '런 온: 워밍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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