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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혜선이 세 번째 파경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배우로서 탄탄대로 필모그래피를 쌓아 올린 것과 달리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김혜선은 지난 1995년 첫 번째 결혼을 했지만, 8년 만인 2003년에 이혼했다. 이후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3년 만에 또 다시 파경을 맞았다. 무엇보다 이 당시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을 얻기 위해 거액의 빚을 떠안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사기까지 당한 사연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세 번째 남편 이차용 씨는 파산 상태에 있던 김혜선을 물심양면 도와 화제를 모았다. 김혜선은 2015년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빚을 갚던 중 사기까지 당했을 때 봉사활동 단체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며 세 번째 남편 이 씨를 밝혔다. 이듬해인 2016년 이 씨와 결혼식을 올렸던 김혜선은 혼인신고는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렇듯 두 번의 아픔 속 진정한 사랑을 찾은 김혜선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세 번째 사랑 역시 4년 만에 파경을 맞게됐다. 현재 김혜선의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는 '개인의 사생활'이라며 입장을 취하지 않고 있고 김혜선의 세 번째 이혼을 최초 보도한 매체는 김혜선이 결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내년 상반기 안방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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