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 "누나 양기없지"…'비스' 왁스, 홍석천-이기찬-진이한과 '찐우정'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12-09 08:25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왁스가 데뷔 20주년 맞이 입담을 대방출했다.

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왁스의 남자들 특집 '오빠! 이 우정 머니~?' 편으로 꾸며졌다. 왁스는 홍석천 이기찬 진이한과 찐우정을 과시했다.

왁스와 홍석천은 서로 질투가 많다며 티격태격했다. 홍석천은 "왁스와 가게에 있을 때 배우나 모델 동생들에게 이사하러 가면 왁스가 질투한다. 자기 집에 간다고 한다. 그래서 5만원 줄테니 나오라고 전화하면 옷 입는다고 한다"고 폭로했다.

진이한은 왁스에 대한 첫 인상을 공개했다. 그는 "처음 봤을 때 너무 예뻐서 왜 얼굴없는 가수를 하나 생각했다. 노래도 너무 잘했다"고 회상했다. 또 "왁스가 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다고 하면 '누나 양기 없지'라고 묻는다"며 고수위 안부인사를 공개, 우정과 사랑 사이를 의심하게 했다.

이에 왁스는 "누구나 멋있는 사람을 보면 매력을 느끼는데 사귀어 봐야겠다는 생각은 안했다. 먼저 다가오는 사람한테 호감을 느끼는 편"이라고 답했다.


왁스는 데뷔 전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가수가 되기 전 아르바이트를 하며 주유소에서 차 닦는 왁스도 팔았다. 영어는 잘 못하지만 영어 학습지 방문 교사도 했었다"고 털어놨다.

왁스는 여자 솔로 단일앨범 국내 판매량 1위 기록 보유자다. 2집은 71만장이 팔려나갔고 앨범 수록곡과 OST를 포함하면 무려 156곡을 발매, 전무후무후한 기록을 썼다.

그런 왁스가 뽑은 본인의 명곡 톱3는 '아침식사', '황혼의 문턱', 그리고 '화장을 고치고'와 '오빠'다. 왁스는 "'화장을 고치고'와 '오빠'하면 왁스의 대표곡"이라고 자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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