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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종범의 게임 열정과 배려가 빛났다.
아침 식사를 하려고 모인 멤버들. 강문영은 식사를 하며 "다 같이 모여서 살고 싶다"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최성국은 "결혼해도 모여살 수 있다"고 말을 거들었다. 김광규가 "(모여 살게 된 후) 우리 집사람이 볶일 거 생각하면"이라며 부정적 의견을 내놓자 멤버들은 "집사람이 있지도 않으면서 그러냐. 저렇게 잘 할텐데 왜 장가를 못가냐"라며 팩트 폭격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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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을 척척 맞춘 박재홍은 MVP로 선정됐고 상품을 받았다. 그러나 박재홍은 "정후(이종범의 아들) 시즌 끝났는데 몸보신을 해야 하지 않겠냐"며 상품을 이종범에게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안마당에서는 2016년부터 약 4년 동안 연말마다 찾아오는 '불청 연말 요정' 권선국이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현직 DJ로 활동하는 강수지와 권선국이 즉석에서 사연과 신청곡을 받는 '불청 라디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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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 참여하지 못한 청춘들까지 전화로 사연을 보내왔다. 전화 연결이 성사된 양수경은 과거 인연이 있는 이종범과 반갑기 인사를 나눈 뒤 "선영아, 고마웠어. 그리고 미안했어. 나 때문에 항상 힘들고 뒤에서 묵묵히 아무말도 안하고 힘든일 다 해주고 정말 고마웠어. 다음에 '불청'에서 만나면 그때는 가만히 있어. 내가 다 해줄게"라며 '당신은 어디 있나요'를 신청해 청춘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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