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빌리지' 이기우에게 스며든다…공식 셰프로 활약→송이 불고기 전골로 '맛장일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12-09 15:31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X KBS '땅만 빌리지' 이기우가 시청자들에게 부드럽게 스며 든다.

이기우는 자급자족 예능프로그램 '땅만 빌리지'에 출연,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한 '땅만 빌리지' 6회에서 이기우는 빼어난 요리솜씨로 크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드디어 자신의 세컨하우스에 입성에 첫날밤을 보내는 진귀한 경험을 했다.

이기우가 긍정 에너지로 마을 일에 성심성의껏 참여하는 모습이 귀감이 되고 있다. 그리를 위해 의자를 뚝딱 만드는가 하면 동료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평소 요리를 좋아하고 미식가로 소문난 이기우는 '땅만 빌리지'에서 요리만 했다하면 '맛장일치(맛으로 만장일치)'를 이끌어내며 연일 호평을 받았다. 이날은 김구라와 오마이걸 효정이 따온 귀한 송이버섯의 향을 살려 뜨끈한 불고기 전골을 만들어 모두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두준 역시 이기우와 함께 재료 준비부터 완성까지 함께해 "꽃미남 불고기 가게 아니냐"는 농담도 들었다고. '땅만 빌리지' 내에서 공식 셰프로 사랑받고 있는 이기우는 늘 꼼꼼하게 재료준비를 하고 어떤 맛의 요리가 만들어질지 조곤조곤 주민들에게 설명해주는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출연자들뿐 아니라 시청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만들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 중이다.

그리고 마침내 기우 하우스에 입성, 설레는 첫날밤을 보냈다. 아직 조명도 없고 페인트칠도 덜 된 미완성 집이지만 이기우는 "생갭다 너무 좋다"고 말하며 아이같은 표정으로 기쁨을 감추지 못해 보는 이들마저 공감대를 형성하게 했다. 또 앞으로 해야할 작업들, 어떻게 집을 꾸밀지 상상하며 기대에 부풀었다. 인테리어 감각이 뛰어나고 아기자기한 맛을 아는 이기우가 앞으로 어떤 세컨하우스를 가꿔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이기우의 패션 역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대기업 실장, 본부장 전문 배우로 명품 슈트를 자주 입었던 모습과 달리 편안하고 센스있는 캠핑룩 복장으로 댄디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는 것. 최근 캠핑과 등산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여러 소품과 장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기우가 착용하고 사용하는 옷과 물건들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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