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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인생곡을 향한 세 번째 곡 '오르락내리락'의 주인공은 세라였다.
트로트에 처음 도전하는 세라는 '오르락내리락' 공개 당시부터 당황하며 경연에 대한 어려움을 표했다. 이에 준비 과정에서 선배 자두의 조언에 힘입어 세 번째 경연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바로잡았다.
감미로운 기타 선율로 시작된 세라의 무대는 분위기 반전의 신호탄으로 의상이 바뀌며 시청자들을 흥분의 도가니에 빠뜨렸다. 단단한 껍질을 부수고 나오듯 세라만의 흥이 제대로 표출된 것. 이에 김혜연은 "세라 무대를 보면서 다른 사람 노래를 다 잊었어"라고 말하는가 하면, 윤일상 역시 "역대 최고의 무대였습니다"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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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춰져 있던 흥을 폭발시킨 '미쓰백' 세 번째 트랙 세라의 '오르락내리락'은 9일 정오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소율은 부캐 '아카시아'로 첫 섹시 콘셉트에 도전했다.
무대에 앞서 소율은 트로트 댄스 신인가수 '아카시아'라며 자신을 소개, "저 남편 없습니다"라고 폭탄 발언을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직접 안무를 구상하며 경연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낸 그녀는 평소 귀여운 이미지와는 다른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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