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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BJ철구가 故박지선, 박미선 외모비하 논란 후 5일 만에 방송으로 돌아와 사과를 하며 삭발퍼포먼스를 벌였다.
이어 "3일 동안 휴대전화도 켜지 않고 반성 많이 했다. 다시 방송 즐겁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때 일부 시청자들이 '머리를 밀라'고 말하자, 철구는 시청자들에게 욕설을 하며 격하게 반응했다. 이에 한 시청자가 200만원에 달하는 별풍선을 보내자 BJ 철구는 곧바로 삭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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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철구는 "박지선 얘기한 것 아니다. 박미선 얘기한 거다"라고 해명했지만, 시청자들은 철구의 발언에 관해 사과를 요구했다. 결국 철구는 "내가 너무 생각 없이 말한 것 같다. 박미선을 이야기하려고 했던 건데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과에도 네티즌들은 "박미선을 이야기하면 괜찮은거냐"는 항의성 발언들이 쏟아졌다.
이에 박미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J철구가 자신을 언급했다는 기사의 캡처 사진을 게재하며 "누구세요? 내 외모 지적하기 전에 거울부터 보고 얘기하시죠. 살다가 별일을 다 겪네. 생각하고 얘기하라고 뇌가 있는 겁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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