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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초유의 국가적 재난 상태에 청룡영화상도 안전을 위해 잠시 멈추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는 지금, 영화인들의 안전을 위해 시상식을 나흘 앞두고 전격 연기를 결정한 것.
올해 청룡영화상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주목받은 보석같은 작품과 배우들의 경합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단순한 영화상을 넘어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영화계에 따뜻한 응원과 활력을 더하기 위해 충실히 준비해 왔고 한국 영화를 빛내고 있는 주역들이 총 출동하기로 했다.
그 어느 때보다 의미있는 축제로, 다시 한번 공신력있는, 전통과 권위의 청룡영화제로 다시 한번 거듭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국가적 재난 상황인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진 증가세로 사회 전반적인 우려는 물론 영화인들의 안전을 염려해 시상식을 나흘 앞두고 '잠시 멈춤'을 선택하게 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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