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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의 박성훈, 강민선 작가가 드라마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암행어사'의 극본을 맡은 박성훈, 강민선 작가는 "'지금 우리에게도 영웅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열망에서부터 작품이 시작됐다"라며 특별한 집필 계기를 밝혔다. "감췄던 신분을 드러내고, 악인들의 죄를 호령하고, 백성들의 억울함을 해소하는 탁월한 존재감이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생각됐다"라고 덧붙이며, '이 시대의 영웅'으로서 암행어사를 선택한 이유를 털어놓기도.
이어 "'암행어사 출두야!'라는 말은 구호를 넘어 강력한 힘을 내포하고 있다. 악이 무너지고, 선이 승리한다는 주문과 같지 않은가. 각종 부정부패와 비리에 맞서는 암행어사를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려 한다"라며 '암행어사'에 담긴 뜻깊은 메시지를 전했다.
덧붙여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면서도 진부하지 않은 '어사 출두'를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라며 예상을 벗어나는 신선한 어사 스토리를 예고하기도. 특히 "통쾌한 스토리는 물론, 성이겸과 홍다인의 관계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두 사람은 늘 티격태격하다가도 일할 때만큼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데, 과연 이들의 어사와 수행원의 관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라며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를 소개해 암행어사'의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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