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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차태현이 9년 만에 '런닝맨'에 출연하며 방송을 휘어잡았다.
무려 9년만에 '런닝맨'에 출연한 차태현은 "갑자기 섭외가 들어왔다. 딱히 거절할 멘트가 없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소민의 절친으로 러블리즈 미주에 이어 양동근과 장동민, 투모로바이투게더 연준과 휴닝카이가 절친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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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차태현은 이광수에게 "광수 너 '해적' 찍을 때 손예진이랑 그렇게 사이가 안 좋다던데?"라고 질문했고, 당황한 이광수가 대답을 못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차태현은 '유재석 vs 조인성' 중 선택을 압박하며 이간질을 시도, 결국 이광수는 메인 PD의 실명을 언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라운드 결과 1등 김종국 차태현은 코인 15개 획득, 2등 전소민 미주는 12개, 3등 양동근과 장동민, 연준과 휴닝카이는 9개, 최하위 세 팀은 6개씩 추가 코인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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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하하가 휴대폰을 분실한데 이어 지석진은 가방을 분실한 채 끈만 매달고 촬영을 진행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치열한 게임 결과 1등 양동근과 장동민, 송지효 양세찬은 30개, 2등 유재석과 이광수, 연준과 휴닝카이가 25개, 3등 김종국 차태현과 전소민 미주가 20개, 4등 지석진 하하가 15개의 코인을 획득했다.
이때 현재 벌칙 배지 보유 현황이 공개, 제작진은 1등 1명은 3개, 2등 2명은 2개씩 보유 중이라고 알렸다. 마지막 라운드 이동 중 차태현은 자신의 벌칙 배지를 확인, 5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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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상식왕'으로 유명한 유재석은 고난도 퀴즈에도 당황하지 않고 척척 풀어내며 '뇌섹남' 면모를 드러냈지만, 어둠 속에서 진행된 미션에서는 잔뜩 겁에 질려 소리를 지르고,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라는 국민 겁쟁이로 전락했다.
반면 송지효는 오랜만의 두뇌 풀가동에 '멍지효'를 소환, 룰까지 파괴하며 멍지효 스타일의 신개념 방탈출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차태현은 "나는 뭐 할 것도 없겠다. 벌칙이나 써야겠다"면서 코인에 이광수 무한 리필해 웃음을 안겼다.
모든 게임 후 결과를 발표, 1위는 양동근 장동민으로 우정 금반지를 획득했다. 2위 전소민과 미주는 한돈 세트를 획득, 3위는 연준과 휴닝카이로 비타민을 획득했다.
또한 벌칙 배지 최다 3인은 1위 이광수, 2위 전소민, 3위 차태현으로, 감식초 의리 게임을 진행했다. 차태현은 "아이들이 많이 보지 않냐. 대국민 사과한다. 지석진 씨 가방을...."이라고 해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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