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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유리가 파프리카 편에 '빨간밥'으로 최종 우승자가 됐다. 무려 6번째 도전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이유리는 파프리카 편 우승을 위해 무인도(?)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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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유리는 파프리카 꼭지를 따서 버너에 올려 물을 끓이고 그 물에 녹차를 넣어 음미하다 파프리카까지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갯벌에 간 이유리는 어머님들이 잡는 쏙을 함께 잡았다. 20분 이상 갯벌을 파던 이유리는 첫 수확에 감격했다. 이어 열정으로 쏙 한바구니를 캔 이유리는 어머님들이 쏙을 즉석에서 갈아 젓갈을 만드는 걸 보고 돕다가 쏙 젓갈 선물을 ㅇ받았다.
텐트로 돌아온 이유리는 우유각을 냄비 삼아 쏙 굴면을 끓였다. 책과는 달리 타는 우유각에 당황한 이유리는 결국 미리 준비한 냄비를 꺼내 남은 라면을 완성했다. 간이 싱겁자 쏙 젖갈을 넣어 라면을 완성한 이유리는 "멍게 맛이 나는 시원한 맛"이라고 설명했다.
이유리가 개발한 파프리카 음식은 빠에야 스타일의 파프리카밥. 이유리는 "파프리카와 쌀의 만남, 영양 만점 빨간 밥을 만들 것"이라며 빨간 파프리카를 갈아서 쌀을 넣고 해산물 육수를 넣어 쪄냈다. 그 위에 파프리카 어린잎을 루꼴라처럼 얹었다.
이유리는 "편의점에 빠에야가 없는데 출시하면 어떨까. 가장 중요한 건 농장에서 버려지는 어린 잎이 여러분의 선택으로 새로운 식자재가 될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유리 음식을 먹은 세프들은 "꼬막 밥 파프리카만 먹으면 위화감이 있는데 잎이 들어가면서 연결을 해준다" "쌀의 익힘이 좋았다. 단점을 설명할 수 없을 것 같다. 이대로 음식이 식당에 나온다면 돈을 주고 먹을만한 퀄리티인것 같다" "불가리아에서 파프리카 밥을 일주일에 세번 정도 먹는다. 기대 많이 했는데 너무 좋다. 파프리카 입도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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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이는 집에 돌아와 파프리카 피자를 만드는 아빠 옆에서 주방 보조를 하면서 토망고 껍질을 많이 벗겨야 하는 난관에 부딪치자 "모든 것은 쉽지 않아. 어려워야 실력이 는다"라는 어른스러운 말로 모두를 매료시켰다. 이에 김재원은 "항상 천천히. 묵묵히 하다보면 어느새 도달해 있다"고 받아쳤다. 도경완은 "우리 하영이 예쁘게 키워놓을 테니까"라는 말로 사돈 자리를 욕심냈다.
김재원이 경연에 낸 메뉴는 파프리카 호빵. 그럴듯한 가성비와 비주얼에 모두가 놀란 상황. 셰프들은 "지적을 꼭 하자면 속에 든 소스와 재료들이 주제인 파프리카를 덮어 버렸다. 파프리카의 존재감이 없다. 발란스가 안맞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류수영은 파프리카를 이용한 피시 버거를 직접 집에서 만들었다. 파프리카 소스와 마요네즈를 직접 만든 류수영은 셰프들 앞에서 평가를 기다렸다.
경쟁자들은 "대구가 비싸다. 동태로 대신해도 괜찮겠다. 동태는 물이 나와서"라며 견제했다. 심사위원들은 "과자가루를 묻혀 튀기면 타기가 쉬운데 정말 잘 튀겼다. 튀김이 완벽하다" "로메스코 소스는 스페인 20번 이상 다녀오신 분 같다. 내가 먹어본 소스와 진짜 비슷하다"며 칭찬했다. 하지만 "다진피클 마요네즈가 발란스를 떨어뜨린다"고 평가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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