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SC초점] "K-푸드, 전세계로 확장"…'요식업계 대부' 백종원, SBS→tvN→MBC 찍고 넷플릭스行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12-04 10:4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요식업계 대부' 백종원이 국내 지상파, 비지상파를 휩쓴데 이어 이제는 세계적인 OTT(Over-The-Top·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넷플릭스와 손을 잡고 'K-푸드' 알리기에 나섰다.

넷플릭스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백종원이 넷플릭스와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 '백스피릿'을 선보인다. '백스피릿'은 넷플릭스가 한국의 술, 음식, 그리고 문화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리얼리티 형식의 첫 시리즈가 될 전망이다"고 알렸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요리 연구가이자 외식 사업가로 유명한 백종원은 2015년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시작으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의 골목식당' '맛남의 광장', tvN '집밥 백선생'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등 쿡방 신드롬을 일으키며 쿡방 예능의 '미다스 손'으로 등극했다. 최근에는 생방송 요리쇼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를 도전, 신선하고 독특한 기획의 요리쇼로 매 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 또한 개인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은 구독자 460만명을 보유하며 요식업계 엄청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백종원의 끊임없는 도전은 국내 채널을 비롯해 OTT 무대까지 장악하며 전 세계 쿡방의 신기원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백종원이 새롭게 선보일 '백스피릿'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백종원이 마주 앉아 술 한 잔 기울이며, 술과 인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는 최초로 기획되는 리얼리티 형식의 시리즈다.

음식뿐 아니라 술에도 조예가 깊은 백종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물과 함께 우리 술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와 삶의 경험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전할 계획이다. 우리 술 문화의 중심에 있는 소주와 맥주는 물론 전통주, 막걸리, 크래프트 맥주까지 '가장 한국적인 술'을 테마로 만든 콘텐츠로 한국은 물론 세계 시청자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