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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조현영'과 우결 심경 "꽁냥꽁냥 기대하면 실망"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12-04 18:1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래퍼 딘딘이 가수 조현영과 가상 결혼 방송 '우리 결혼했어요'를 찍는 심경에 대해 털어놨다.

딘딘은 4일 인스타그램에 "결국 이렇게 됐습니다. 생갭다 반응이 뜨거워서 걱정과 우려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라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우결' 특유의 꽁냥꽁냥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살짝 실망스러우실수 있으나 저희 둘이 최대한 재밌게 찍어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즐겨주세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볼 때는 1,2회에서 서로 눈치를 좀 보다가 3회부터 좀 편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많이 시청해주시고 현영이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조현영TV에서 우결 리뷰가 올라올 예정입니다. 많이 구독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지난 2일 딘딘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딘가딘가'에 "딘딘♥조현영 우리 결혼했어요 Teasser" 영상을 업로드하며 가상 결혼 콘텐츠를 예고했다.

같은 날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딘딘은 "조현영과 학창시절 연인관계였다"며 "(조현영과)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라 굉장히 친하다. 중학교 3학년 때 짝꿍이 됐다. 가만히 보니 괜찮아 보여서 '사귈래?' 했더니 '그래'라고 하더라. 그 때부터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딘딘은 "그런데 사귀고 보니 아닌 것 같더라. 그래서 헤어지려고 '다른 친구가 널 좋아해서 만날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며 "그 때 당시에 내가 리즈 시절이었다. 그 친구는 아직 날 열렬히 좋아하고 있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우결(우리결혼했어요)' 영상에서 두 사람은 "사랑해"라고 달달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이래서 결혼하는구나" "첫날밤이잖아"라며 실제 부부 같은 대화로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의 가상 결혼 생활은 오는 8일부터 한 달간 매주 화, 금요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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