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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채널A의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의 지상렬이 소개팅 현장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철벽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현장을 지켜보기 위해 나선 '지상렬 첫사랑' 황보는 눈치가 0에 수렴하는 지상렬의 모습에 "어떻게 한 번을 안 웃어"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소개팅녀는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어요"라며 지상렬에게 호감을 표시했지만, 지상렬은 소개팅녀를 보고 "배우 한다감 씨를 닮으셨네요"라고 말하면서도 경악스러운 행동으로 '자동 철벽'을 쳤다. 단 한 번도 웃지 않는 지상렬의 모습에 황보는 "완전 철벽이네. 아니, 어떻게 한 번을 안 웃어"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성재 역시 "완전히 마음을 닫았다"며 혀를 끌끌 찼다.
그럼에도 소개팅녀는 아로마 스틱을 꺼내 목덜미에 문지르며 "오빠, 아로마 한 번 해 보실래요?"라고 다정하게 물어 지상렬에게 '직진 본능'을 펼쳤다. 하지만 지상렬은 "저는 일체, 그런 걸 해 본 적이 없어요"라며 '철벽'을 쳤고, 소개팅녀는 머쓱하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 지상렬의 모습에 황보는 "아니, 나 같으면 '아, 그래요?'라면서 한 번은 해 볼 텐데..."라며 속을 끓였다.
'눈치 제로' 싱글남 지상렬과, '직진 본능'을 장착한 한다감 닮은꼴 소개팅녀의 만남 결과는 12월 6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될 채널A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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