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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DNA가 분신처럼 똑같은 사람은 처음 봤어!"
따뜻한 '웰컴 커피'로 몸과 마음을 녹인 박정수는 '목욕탕집 남자들', '내 남자의 여자', '엄마가 뿔났다' 등을 연출한 스타 PD 정을영 감독과 함께하는 삶에 대해 언급한다.
"닭죽을 잘 끓이는데, 나랑 같이 사는 남자가 제일 좋아한다"고 입을 연 박정수는 "힘들게 일을 하고 돌아왔더니 (정을영 감독이) 물병에 장미를 꽂아놓고, 손편지를 써놓은 뒤 잠을 자고 있었다"며 가슴 찡한 일화를 전한다.
반면 박정수는 "경호가 씹는 것을 싫어한다"는 뜻밖의 폭로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모든 일에 긍정적이려고 노력하는 게 때론 힘들지 않을지, 부모로서 마음이 안 좋을 때도 있다"며 남다른 걱정을 드러낸다. 이에 임지호는 진심에서 우러나온 따뜻한 조언으로 박정수를 안심시킨다.
제작진은 "박정수가 '중년 로맨티시스트'의 삶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것은 물론, 친딸 같은 박정아와도 함께 하며 속마음 토크를 이어나갔다. 연예계 공식 모녀인 두 사람의 가슴 뭉클한 인생 이야기를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임지호-강호동-황제성의 힐링 푸드멘터리 예능 MBN '더 먹고 가' 5회는 6일(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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