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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예술영화관 대표 브랜드 씨네큐브가 화제의 미개봉 독립 영화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2020 씨네큐브 한국영화 프리미어 특별전'을 12/11(금)~12/1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2020 씨네큐브 한국영화 프리미어 특별전'은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주목한 화제작을 모아 상영해 기대감을 높인다.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첫 공개 후 화제가 된 '박강아름 결혼하다'는 박강아름 감독의 결혼 생활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가부장적 가족문화를 성 역할을 전복시켜 흥미롭게 그려냈다. 또한, 무일푼의 신세로 갓난아이를 키우는 어린 부부의 모습을 통해 지금의 젊은 세대가 겪는 현실을 담아낸 '홈리스', 20대의 컴퓨터 개발자 미래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출산까지의 과정을 그린 성장 영화 '십개월', 사회적 소수자의 이야기를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그려낸 '정말 먼 곳',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장편경쟁 대상 수상작으로 중년 여성이 스스로의 존엄을 찾기 위해 외로운 싸움을 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갈매기', 마지막으로 문소리, 장윤주, 김선영 주연의 '세 자매'는 평범한 듯 보이지만 모든 것을 뒤흔든 기억을 간직한 채 각자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세 자매의 이야기를 특별하게 그린 영화로 이번 특별전을 통해 개봉 전 관람할 수 있는 기회이다.
'2020 씨네큐브 한국영화 프리미어 특별전'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특별한 시간도 준비했다. 영화를 연출한 감독 및 출연한 배우들의 설명을 통해 작품을 보다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씨네토크를 진행한다. 12/11(금) '홈리스', 12/12(토) '빛과 철', '십개월', '정말 먼 곳', 12/13(일) '갈매기', '세 자매'는 영화 관람 후 씨네토크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은 씨네큐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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