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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장동민의 자택과 차량에 수십 차례 돌을 던져 테러한 범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8월 15일 장동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장동민에게 폐쇄회로(CC)TV 설치를 권유, 이후 경찰은 CCTV에 녹화된 영상을 토대로 수사를 벌였다.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돌이 날아온 방향과 거리 등을 파악한 경찰은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식하는 등 3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지난달 30일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주택에 CCTV가 설치돼있지 않은 점을 알고 범행을 저질렀고, CCTV가 설치된 이후에도 사각지대에 숨어서 계속 범행을 이어나갔다. 현재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장동민은 자신의 유튜브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린 뒤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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