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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연지아 커플의 결말이 드러날 시간, D-1 DAY!"
특히 지난 14화에서는 이연(이동욱)이 남지아(조보아)를 살리기 위해 이무기(이태리)와 동맹을 맺은 순간, 남지아를 향해 총을 겨누는 사장(엄효섭)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남지아와 사장이 서로를 경계하며 대치를 이룬 가운데, 총성만이 울려 긴장감을 드높였다.
이와 관련 2일(오늘) 방송될 15화에서는 이동욱과 조보아가 애잔한 분위기 속에서 간절하게 기도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이연과 남지아가 한밤중 만나 애절함을 폭발시키는 장면. 별빛 총총한 밤하늘 아래에서 이연과 남지아는 서로에게 살포시 기대며 마음을 나누고, 이내 연지아 커플은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아 기도한다.
이동욱과 조보아의 '간절한 기도' 장면은 지난 10월에 촬영됐다. 그동안 이연과 남지아의 감정에 푹 빠져 있던 두 사람은 진심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이 장면을 위해 말수를 줄이고 진지하게 몰입했다.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두 사람은 이연과 남지아 캐릭터에 오롯이 빙의, 절절한 기도에 깊게 빠져들었다. 더욱이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난 후에도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감정을 추스르려 노력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이동욱과 조보아는 연지아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이연과 남지아 캐릭터가 진정성 있게 담기도록 끊임없는 소통을 하는 열정이 넘쳐나는 배우들"이라는 말과 함께 "이연과 남지아의 본체인 이동욱과 조보아마저 염원하는 연지아 커플의 행보는 어떻게 될지, 2일(오늘) 방송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 15화는 2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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