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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나를 사랑한 스파이' 문정혁이 내부 스파이로 몰리는 위기에 처한다.
위기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다시 찾아온다. 황서라(차주영 분)가 "우릴 속였잖아, 제일 수상하지"라며 전지훈을 인터폴 내부 스파이로 지목했고, 강아름은 두 남자를 남겨둔 채 홀로 어딘가로 떠난다. 강아름의 위태로운 표정에 더해진 "우리 3인의 공조는 처음부터 불가능했는지 모른다"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과연 전지훈, 강아름, 데릭 현의 공조를 흔드는 변수는 무엇일지, 이들의 공조는 계속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 제작진은 "한층 치밀해진 트릭들이 전지훈, 강아름, 데릭 현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공적인 공조를 이뤄낼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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