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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제이쓴, 서울 건물주 등극에 감격 "요새 안 먹어도 배불러" ('아내의 맛')[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12-02 07:55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서울 건물주가 됐다.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새로 산 건물을 둘러보는 홍현희 제이쓴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제이쓴 홍현희 부부는 서울의 한 구옥을 매입하면서 건물주가 됐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휘재는 "건물주라고 나오면 돈 빌려달라고 많이 한다"라고 말했고, 제이쓴은 "안 그래도 DM으로 되게 많이 온다"라고 토로했다.

건물주가 된 홍현희 제이쓴 부부를 위해 제이쓴의 부모님도 출동했다. 제이쓴의 부모님은 건물을 둘러보며 "우리 아들 서울 입성"이라며 행복해했다. 홍현희는 "웃음이 절로 난다"며 웃었고, 시아버지는 홍현희를 업으며 기쁨을 나눴다.

두 사람은 부모님의 도움 하나 없이 둘만의 힘으로 건물을 샀다고. 제이쓴은 건물주라고 하기엔 너무 작다"고, 홍현희는 "저건 건물이 아니라 구옥"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건물에 대해 "공동 명의다. 정확하게 5대 5로 했다"고 설명했다. 홍현희는 "돈도 없이 결혼했는데 '아내의 맛'으로 이렇게 성장해서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이쓴의 어머니는 고사를 지내기 위해 떡, 돼지머리, 전 재료 등을 손수 준비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부모님과 함께 고사를 지냈다. 홍현희는 향을 피우던 중 머리카락을 태울 뻔한 사고가 일어났지만 무사히 고사를 지냈다. 두 사람과 가족들은 새 건물에서 할 사업 번창을 기원했다. 홍현희는 스튜디오에서도 "카페로 어떻게 변신할 지 기대해달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아버지의 소원 이야기도 나왔다. 아버지는 "사업이 잘 됐으면 좋겠고 며느리가 아기 하나 가졌으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결혼 2년 만에 처음 꺼내는 이야기라고. 이에 스튜디오에서 "아버님이 배려를 많이 하셨던 것"이라고 이야기했고, 제이쓴은 "제가 부모님이랑 싸우고 결혼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이쓴은 "저는 부모님과 와이프 사이에서 싸움꾼이 될 수 밖에 없더라. 절대 얘기 하지 말라고 했다. 결혼도 안 하려고 하는 거 해줬는데 아이까지 가지라고 하는 건 아니라고 했다"고 말해 패널들의 박수를 받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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