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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펜트하우스' 윤종훈의 천의 얼굴이 빛을 발했다.
또 이날 윤철은 장인을 만나 아내와의 이혼을 알리려 했지만 끝내 실패하고 말았고 그 길에 들어간 수술에서 의료사고를 저질렀다. 서진의 집안 재단의 대학병원에서 또 한 번 아내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처지에 몰린 그는 온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도 어찌할 바 몰라 당혹스러워 했다.
이처럼 윤철이 처하게 된 각각의 상황에서 윤종훈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든 연기를 펼쳐 몰입감을 더했다. 극한 감정의 분노를 표현할 때는 시선을 장악하는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오윤희와 마주하는 순간에는 후회와 아련함이 뒤섞인 복잡한 표정을 디테일하게 잡아냈다. 감정의 파도가 휘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윤종훈이 가진 다양한 표정과 안정적인 표현력이 매 순간 하윤철의 감정을 적확하게 전달해내고 있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PD가 빚은 매회 예측할 수 없는 폭풍 전개 속에서 하윤철을 연기하는 윤종훈의 다양한 얼굴이 그야말로 빛을 발하고 있다.
한편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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